X88R 제작중

부품 받은 첫날에 기판 납땜은 다 끝냇다.

사실상 전용기판으로 레이아웃이 짜여있어서 큰 어려움은 없었다.

커패시터 4개가 부품 누락이 되어있어서 추석연휴 끝나고 구이 사장님께 따로 받기로했다.

우선 비교적 간단한 Foot SW와 전면 패널 SW를 사용하기 위한 스위치 회로를 먼저 연결하였다.

Foot SW는 MIDI 5pin 케이블을 이용하고 있다.

가장 손이 많이 갔던 진공관 pin 배선작업이다.

9번과 4,5번 pin은 히터선을 연결해서 AC6.3V로 전원을 인가한다.

프리앰프에서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트랜스포머(트랜스, 도란스 라고도 한다.)

돼지코로 AC 220V 전원을 받아서 AC 150V와 AC 6.3V로 변압을 하는 부분이다.

집에서는 밥상에서 작업하고 있다.

인두기, 니퍼, 스트리퍼, 렌치, 납, 숄더웍, 드라이버..등등

그래도 왠만한건 거의 갖추고 있다.

전면 패널에 Toggle SW, 가변저항, LED, 모멘터리 SW, Power SW, Power Lamp까지 

연결된 모습이다.

위, 중간, 아래는 Clean, Crunch, Lead Channel로 구성되어있고

toggle SW는 해당 채널의 bright의 On/Off 스위치고

노브는 Gain, Bass, Middle, Treble, Volume 순서로 구성되어있고

모멘터리 SW를 누르게 되면 해당 채널로 전환되면서 LED가 동작되는 원리이다.

(물론 Foot SW로 전환이 가능하다.)

현재 전면 패널의 배선을 위해 기판을 위치 시켜놓고

납땜하기 적당한 길이에 맞춰 케이블의 자리를 잡아놓은 상태이다.

누락된 커패시터를 받으면 마저 납땜하고 Input, Output 잭과 전편 패널의 배선만 하면 납땜작업은 끝이다.

물론 진공관을 사서 연결해본 다음에 디버깅을 해봐야 알겠지만;

가장 걱정되는 부분은 AC 전원에 의한 험노이즈때문에 간섭을 최대한 줄여야하는데

회로 디버깅을 해보니 DC GND와 AC GND가 분리되어 있고

구글링을 해보면 샤시에 GND를 하기도 하던데 접지에 대한 부분을 좀더 조사해봐야겠다.